파주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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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승인 2024-02-27 10:57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파주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어 2월 23일부터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한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진기 부시장을 본부장, 파주보건소장 및 보건행정과장을 지휘부로 총 5개 실무반(종합상황반, 수습복구반, 비상진료반, 홍보지원반, 협력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재난안전대책 수립, 문여는 의료기관 홍보,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비상 연락 체계 유지를 관리하고 집단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거부와 휴업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문 여는 의료기관은 파주시청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e-gen),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터(☎129),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파업 동참으로 문닫는 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간 의료기관 및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의사 집단행동으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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