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수립' 참여 시민계획단 모집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

통영시 시민계획단 모집 안내문<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통영시 도시미래상과 비전,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하는 통영시 미래 비전과 목표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추진전략 등을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온·오프라인(소집)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역경제, 문화·관광, 주거·교통, 환경·에너지 등 총 4개 분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오프라인(소집) 40~50명, 온라인은 인원 제한이 없이 만 19세 이상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청 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 또는 온라인(QR코드, 링크)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지역, 연령, 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3월 중 개별 통보한다.

시민계획단 중 오프라인(소집)은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총 4회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다양한 참여 유도를 위해 온라인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수립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고자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며 통영의 비전 및 미래상을 수립하는 이번 계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