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 형태를 보면 농가고용형 436명, 공공형 40명, 결혼이민자 17명이다.
이들은 영농철에 맞춰 3월 14일과 22일 각각 62명, 71명이 캄보디아에서 입국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들을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 지역 120여 농가의 농작업에 배치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해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3년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근로자를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인해 최근 필리핀이 인력 송출을 중단하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군은 필리핀, 캄보디아 이 외도 라오스 등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군은 캄보디아에서 먼저 인력을 투입하고 추후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갈 방침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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