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사진은 강관식 부시장 주재로 민원처리 단축 처리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모습. |
시는 강관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원처리 단축TF를 구성하고 민원토지과를 필두로 허가건축과, 복지정책과, 관광과, 도시정책과 등 민원 관련 협업부서 관계자가 모여 간담회를 갖고 단축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는 다음 달부터 법정처리 기간이 7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30% 일괄 단축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또한, 20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등의 민원에 대해서는 내외부 협의 기간을 앞당기는 등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제도적 절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무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는 위원회 통합운영과 충남도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건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유재산권 침해가 예상되는 등 일부 민원은 단축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공주시의 법정민원 처리현황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총 283종 1만 3000여건이 접수된 가운데 처리 기간 준수율은 91.06%, 단축률은 29.8%로 나타났다.
강관식 부시장은 "앞으로 30% 단축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이 점차 해소되면 민원행정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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