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덕 음성교육장, 41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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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덕 음성교육장, 41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 떠나

교육 헌신·봉사 공로 인정받아 29일 황조근정훈장 받아

  • 승인 2024-02-26 09:47
  • 수정 2024-02-26 14:30
  • 신문게재 2024-02-27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교육지원청 제36대 이남덕 교육장 정년퇴임
음성교육지원청 제36대 이남덕(사진) 교육장이 41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청주 오창읍에서 태어난 이 교육장은 청주여고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3월 강원도 정선군 갈래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3월 충북으로 전입 후 음성 삼성초 등 5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한천초 교감 및 북이초, 경산초 교장을 역임했으며 청주교육지원청 및 충북교육청 장학사, 장학관, 미래인재과장을 거쳐 2023년 3월 1일자로 음성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 교육장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및 몸근육·마음근육 키우기를 위해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성 성장·평가지원 등 배움·성장·나눔을 통한 주도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며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또 지자체 등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확대 및 음성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공동(일방)학구 확대·지원으로 작은학교 활성화에 힘썼고 특히 음성교육지원청 숙원사업인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 확정을 이끌어 냈다.

이 교육장은 딱딱한 분위기의 월례조회 대신 '행복한 달 모임' 운영으로 직원 간 소통·화합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도 마련했다.

교육가족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이 교육장은 교육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교육자로서의 최고 영예인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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