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군 현안 신속 추진위해 중앙부처 방문

  • 전국
  • 부산/영남

장충남 남해군수, 군 현안 신속 추진위해 중앙부처 방문

"중앙부처·경남도와 협의하고 소통할 때 새로운 사업과 길을 찾을 수 있다"

  • 승인 2024-02-26 10:47
  • 신문게재 2024-02-27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장충남 군수, 현안사업 순항 위한 중앙부처 광폭 행보
장충남 군수, 현안사업 순항 위한 중앙부처 광폭 행보<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남해군 현안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업무처리지침 제도 개정 등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불가사리 급증으로 면허양식장 내 바지락, 새꼬막 등 양식 패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고, 양식장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유기 액비로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환경부를 방문해 경남도 군부 최초로 남해군과 하동군이 광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폐기물 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업무처리지침'상 표준단가 공사비가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과 처리용량이 작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이 열악한 군 단위 지자체에서도 원활한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이오가스화 시설 규모별 표준사업비 세분화를 건의했다.

또한, 남해군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로망 조기 구축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청정해역 수산물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해군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국비 지원 요청은 물론, 남해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해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보통교부세 산정시 연륙도서 인구밀도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건의 활동이 받아들여져 남해군에 338억 원 보통교부세가 증액됐다.

장 군수는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 끊임없이 협의하고 소통할 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고 풀기 어려운 난제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며 "남해군 상황을 적극 어필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경남도 시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