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이연희 예비후보는 "청주와 충북 정치가 무기력하다. 리더도 없고 지역 정치를 책임질 세력도 없는 정치 불모지로 전락할 위기"라며 "비전과 목표도 없이 그저 자리만 지키는 기득권 정치, 고인물 정치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권불십년"이라며 "10여 년간 지속 되어온 낡은 정치, 기득권 정치가 충청 메가시티의 핵심, 대한민국의 중심 청주로 가는 대도약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새롭고 좋았던 것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낡고 뒤처지기 마련이다, 낡고 고장 난 것을 고치거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낡은 정치, 고장 난 정치를 새롭고 역동적인 정치로 바꾸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제 청주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나설 차례"라고 밝혔다.
또 이연희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전략가, 정책통인 이연희가 청주 흥덕에서 변화의 거센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들과 힘을 모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우는 선봉장이 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연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 청주 대도약의 미래 비전, 행동하는 전략가로 이연희가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25일 청주 흥덕구 선거구에 도종환(68) 3선 의원-이연희(58) 전 이재명 선대위 전략상황실장, 민주연구원 상근 부원장의 양자 경선을 결정했다. 하지만 경선일정은 미정이다.
이어 국민의힘은 동일 선거구에 21일 송태영(62) 전 도당위원장-이욱희(37) 전 도의원-김학도(61)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김동원(59)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간의 4자 경선(3차 경선)을 발표했으며, 3차 경선 발표일은 3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동일선거구에 진보당 이명주(51) 청주시지역위원장이 출마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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