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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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 막는다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충청권 대기배출사업장 감시·단속

  • 승인 2024-02-25 13:4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40222 이동측정차량
금강유역환경청 이동측정차량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에 대비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충청권의 대기배출사업장을 감시·단속한다.

25일 금강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제5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월 27일부터는 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감시를 진행해 감시 활동 빈도와 범위를 주 3~4회에서 4~5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감시 대상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주요 산업단지 내 4600여 곳의 사업장이다.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의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기기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에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감시활동을 통해 고농도의 오염물질이 관측되거나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의 경우 현장을 점검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첨단감시장비와 기동단속팀을 긴급 투입하여 공장밀집지역 내 대기 불법배출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봄철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집중관리하기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대기배출사업장에서도 관련 설비를 철저히 관리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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