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우주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IRD는 2016년부터 우주산업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우주산업동향, 위성체, 발사체, 위성활용, 우주탐사, 사업기획, 기술마케팅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우주산업 재직자의 기술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 '우주산업 기술마케팅 교육과정'을 신설해 국내교육과 7박 9일의 해외연수도 실시한다.
정규교육과 함께 산업체 현장 요구를 반영한 현장밀착 교육도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이러닝 학습 콘텐츠도 14개 과정으로 연중 운영한다. 우주기술 발전에 따른 최신 정보 기술을 반영해 원격탐사, 위성구조, 위성자세제어, 발사체, 궤적설계 등에 대한 콘텐츠를 2~4시간짜리 학습콘텐츠로 제공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은 KIRD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국가전략기술로서의 우주산업에 대한 민간과 공공의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KIRD가 우주개발 역량의 핵심 요소인 우주 전문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뉴스페이스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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