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22대 총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당내 1차 경선에서 충북의 현역 의원들이 이변없이 모두 생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충북8곳 중 5곳에 1차 경선지역으로 결정하고, 선거운동기간(21~24일)을 거치며 23~24일 일반유권자는 전화면접(CATI) 조사, 당원 선거인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충북은 1권역으로 분류돼 당원 20%, 일반국민 80%를 적용했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에 적용되는 15% 감점에도 현역의원들이 모두 살아남았다.
국민의힘 충북 1차 경선 선거구인 ▲청주상당구에선 정우택(71) 5선 의원이 윤갑근(60) 전 대구고검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6선에 도전한다.
▲충주 선거구에서는 이종배(67) 3선 의원이 이동석(38)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는 박덕흠(70) 3선 의원이 박세복(61) 전 (민선6~7기) 영동군수를 이겨 4선을 바라보게 됐다.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엄태영(66) 초선 의원이 최지우(44) 전 대통령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을,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경대수(65) 전 당협위원장이 이필용(62) 전 음성군수를 꺽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2차 경선지역 25곳에서 26~27일 경선을 치르고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3차 경선은 오는 28∼29일 총 16곳에서 치러지는 데 충북은 2곳(청주흥덕, 청주청원)이 대상 지역구이다.
3차 경선 결과는 3월 1일에 공개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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