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음식 '똠얌꿍' |
요즘 한국은 봄이 다가오니 어떤 날은 날씨가 따뜻하고, 어떤 날은 날씨가 추운 날이 오는 등 기후변화가 많다.
추운 날일 때 꼭 먹어야 할 따뜻한 음식 중 추천할 만한 메뉴가 태국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똠얌꿍'(Tom Yum Kung)이다.
똠양꿍은 한 번쯤은 들어본 태국의 전통음식으로 이 음식의 특징은 신맛과 매운맛 짠맛과 단맛의 4가지 맛이 모두 균형 잡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갈랑갈,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잎, 신선한 태국 고추 등을 곁들이면 신선한 허브의 향이 부드러운 맛과 함께 어우러져 너무 시지도 않고 맵지도 않으며, 허브의 효능 또한 느낄 수 있다.
이런 똠얌꿍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껍질을 벗긴 새우 12마리, 버섯 200g, 레몬그라스 2개, 카피르 라임잎 3장, 갈랑갈 10g, 샬롯 20g, 태국 생고추 5개, 소금 1티스푼, 피쉬소스 80g, 태국고추장 2테이블스푼, 코코넛밀크(흰우유) 100g, 라임 3개, 고수 2개, 물 2리터가 필요하다.
우선, 레몬그라스를 두드려 3cm 정도 크기로 자르고, 샬롯과 신선한 태국 고추를 살짝 두드려서 준비합니다. 갈랑갈을 얇은 조각으로 자르고 줄기에서 카피르 라임잎을 찢어 따로 보관합니다.
두번째는 냄비에 준비한 똠얌꿍 양념과 물을 넣어, 국물을 만들고 준비한 갈랑갈,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잎, 샬롯, 신선한 태국 생고추를 넣고 소금을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을 때까지 가열한다.
세번째는 국물이 끓을 때 버섯과 태국 고추장을 추가한 후 다시 끓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새우를 넣고, 피쉬소스로 간을 낸 뒤 코코넛 밀크(코코넛 밀크가 없으면 신선한 우유를 사용해도 된다) 넣어 한번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레몬즙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고수를 넣은 후 그릇에 담아 따뜻한 밥과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 먹으면 된다.안유정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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