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우내봉화제는 오후 5~8시까지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제, 본행사, 횃불행진 순으로 진행되고,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아우내장터에 위치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연할 예정이다.
서정곤 사적관리소장은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아우내봉화제는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천안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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