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23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김미화·이규희·이재관의 3인 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미화, 이규희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지역에서 선거유세를 펼친 가운데 인재 영입된 이재관 전 천안시장 후보가 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화 예비후보는 제22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 제17조제1항 가산기준에 따라 여성의 경우 10~25% 가산점을 확보하지만, 제18조제1항 감산기준인 중도사퇴 선출직공직자 규정으로 인해 25%가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천안시장 후보경선에서 이재관 예비후보에 밀린 경험이 있고 천안을위원장을 맡으면서 당원 2명을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에 제소케 해 권리당원들이 분개하기도 했다.
한편 천안을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가던 양승조 예비후보는 홍성군예산군으로 전략공천이 결정됐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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