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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2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여 중앙부처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반 10개팀으로 구성, 의료상황대응, 환자이송, 도내 거점병원 순찰, 중앙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하여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2.19일부터 시작되어 도내 종합병원 등 수련병원에서도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도내 대형병원 4곳은 최대한 정상진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이 대형병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은 도민의 의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발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한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재대본이 운영됨에 도내 의료계 동향, 응급환자 이송체계 등을 내용으로 시군 부단체장, 보건소장, 소방 등과 회의를 금일 개최하여 대책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시군 보건소, 공공의료기관(14개소) 등 평일 연장 진료, 주말 진료 시행 등으로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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