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사를 전한 송기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이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혁신했다"며 "대학을 다니며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좋은 교수, 학우들을 만나면 여러분의 꿈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은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작은 여느 대학의 입학식과 다르지 않았지만 가수 최예나의 'SMILEY',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라는 노래에 맞춰 호텔경영관광학과 정혜련, 치위생과 이미라, 방사선과 류찬주 교수와 재학생들은 연습한 춤을 선보여 색다름을 선물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간호학과 신입생 서호연 씨는 "대학과 교수님이라 생각하면 딱딱하고 격식을 차릴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입학식에서 편견이 사라졌다"며 "입학식부터 친근감을 느끼게 돼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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