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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복지서비스 연계

승인 2024-02-22 17:14
신문게재 2024-02-23 6면

김지윤 기자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폐지 수집 노인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노인가구 방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주거형태·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의향, 보건복지서비스 필요 여부 등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지 수집 노인별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를 활용해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로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전수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신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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