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사 전경(부산동구 제공) |
외부 집수리 사업은 좌천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불량 주택의 외부 경관과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지붕, 외벽, 창호, 단열 등 외부 공사에 한해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호당 최대 8백만원(자부담 10% 포함)이내이다.
지난해 외부 집수리 의향을 밝힌 주택은 총 67호로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중 27호에 대해 집수리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최대 35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의향서를 좌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제출해야 되며 이후 집수리 점검단이 주택 상태 점검, 대상자 파악,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수리 범위도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소재한 소규모 집수리 시공업체, 전문건설업체로 동구 2030기획단에 접수신청이 가능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민간보조 방식으로 추진한 '좌천동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을 지난해 27호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 35호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지역업체 참여로 신속한 사후관리가 가능한 이점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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