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특별자치도 |
이번 눈은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늘 9시 기준으로 영서 지역 춘천, 홍천, 화천, 정선, 평창, 인제, 횡성, 원주, 양구, 철원, 영월 11개 시군은 대설주의보가 해제 되었으나,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은 대설경보, 동해, 태백, 삼척 등 3개 시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이다. 2월 20일 자정부터 2월 22일 9시까지 누적적설량은 고성 향로봉이 67.7cm, 강릉 내륙이 23cm를 기록하고 있으며, 23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10~30cm, 강원 동해안 5~15cm, 강원 내륙에는 2~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며칠간 내리고 있는 눈은 무거운 습설로 비닐하우스, 축사, 적설 취약구조물 등의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라며, 차량운행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저속 운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하며, "행정력을 집중하여 폭설로 인해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줄 것"을 지시하였다.
영월=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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