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율리마을 동화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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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율리마을 동화책 속으로

  • 승인 2024-02-22 11:14
  • 수정 2024-02-22 15:40
  • 신문게재 2024-02-23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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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율리마을의 아름다운 설경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올랐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 수상자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 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후속작 '밤티마을 영미네 집', '밤티마을 봄이네 집'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증평군립도서관은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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