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7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에서 송인헌 군수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있다. |
이는 상명하복식 공직사회의 소통방식을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개선·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1월 16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대상'괴산군 공직자 정책연구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공무원들은 참신하고 발전적인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제안했다.
이에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안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들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1일에는 각 실과 7급 공무원 20여 명이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신규 직원들의 정착을 도울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면 어떨까요?","다른 지역의 곱창거리처럼 청년에게 창업 기회도 제공하고 빈 상가도 활용할 수 있는 청년 지원책은 어떨까요?","관광자원 간 이동 거리가 있는데 집약화할 방안을 찾으면 생활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등의 내용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송 군수는"참신하고 발전적인 생각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더 나은 괴산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자연특별시 괴산'발전의 밑거름이 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효율적인 개선책 등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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