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관내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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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관내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 ‘안전’

공공·민간 건설현장 112개소 현장점검 마쳐

  • 승인 2024-02-22 11:02
  • 수정 2024-02-22 14: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 마쳐(2)
조병옥(사진 가운데) 음성군수가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음성군은 13일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15일부터 20일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12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 안전조치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발판 연결상태 미흡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며 특히 대규모 민간 사업장은 위험한 작업 공정에 CCTV를 설치해 관리하거나 작업자에 대한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아파트 공사현장, 바이오플러스, 동서개발 등 4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공사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현장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일선 사업장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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