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8480억 확정

  • 전국
  • 충북

충주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8480억 확정

2024년 확보액 8381억 대비 99억 증가

  • 승인 2024-02-22 10:32
  • 수정 2024-02-22 14:27
  • 신문게재 2024-02-23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충주씨 조형물)
충주시청.
충주시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시는 22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848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8381억 원에서 1.2%(9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날까지 이미 211건(6096억 원)의 계속사업을 비롯해 25건(221억 원)의 신규사업을 더해 총 6317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 및 선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 센터 구축 ▲고전계강도 전자기파 신뢰성 기반 구축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권역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충주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포함됐다.

또 계속사업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165억 원)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127억 원) ▲충북선 고속화 사업(100억 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43억 원) ▲충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40억 원) ▲충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39억 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22억 원) 등으로 단계별로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규모 정부예산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에 전년 대비 정부예산 확보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면서도 "무리하게 총량을 채울 필요는 없지만 내실을 채우고 혁신한다는 마인드로 국비사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 상황에 대해 조 시장은 "단순 통계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의료불편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이에 따른 시의 대처 방안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