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출처=오광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민주당이 19~21일 진행한 대전 유성구갑 지역구 경선 결과, 조 의원이 오 전 시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오 전 시의원은 대전에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하고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하며 강한 야당의 선명성을 강조해왔다.
오 전 시의원은 페이스북에 "분골쇄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경쟁했던 조승래 후보님께 축하를 드리며 본선에서 유성갑뿐만 아니라 대전 전체 승리를 쟁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당원과 시민여러분께 감사와 미안함을 전한다"며 "아울러 부족한 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도와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은혜는 두고두고 갚으며 살겠다"고 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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