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 3월 2일 두꺼비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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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3월 2일 두꺼비의 날 행사 개최

멸종위기 양서류 보호와 관심 촉구 위해

  • 승인 2024-02-22 08: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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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양서류(물과 땅에서 사는 동물)를 보호하고 관심 환기를 목적으로 3월 2일 두꺼비의 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2일이 두꺼비의 날로 정해진 이유는 보통 두꺼비가 2월 하순에 짝짓기를 위해 저수지로 내려오고 3월 초쯤 포접(짝짓기)과 산란이 관찰되며, 수컷에 비해 덩치가 큰 암컷 위에 작은 수컷이 업혀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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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처음으로 두꺼비 한 마리가 관찰되고, 20일 3쌍의 짝짓기가 확인된 가운데 3월 2일 열릴 두꺼비의 날 행사에서는 관내 두꺼비 산란지(명암방죽)를 찾아 두꺼비와 양서류에 대해 알아보고 두꺼비 짝짓기와 산란하는 모습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양서류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민감한 대표적 환경지표종이며 두꺼비도 점점 보기가 어려워진다. 좋은 기회인 만큼 가능하면 어린자녀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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