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지난 2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2025년·2026년 국가 예산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3차 보고회까지 거치면서 총사업비 1조 2943억원 규모의 87건의 사업을 찾아냈다.
핵심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이끌 미래지향적 전략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고창은 신규 사업으로 ▲전북 마한 역사 문화센터 건립(500억원) ▲수소 도시 조성사업(400억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340억원) ▲동호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150억원)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조성사업 2단계(100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주민 정책 체감도가 높고 다수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시책도 다수 포함됐다.
안전한 고창을 위해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492억원) ▲대동·옥산·회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08억원) 등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고창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축산분야 스마트 팜 보급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축산물 산지 가공 유통시설 건립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흥덕·신림·성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스마트 농어촌도시 드론배달 시범사업 등 각종 사업이 발굴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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