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 |
민주당이 21일 오후 발표한 1차 지역구 경선 결과에 따르면 조 의원은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그는 3선 도전에 나서게 된다.
충남 당진에서도 현역인 어기구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마찬가지로 3선 고지를 노린다. 어 의원은 송노섭 전 중앙당 부대변인과 경선을 치렀다.
1차 경선 지역구에 포함됐던 대전 동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선을 진행한다. 컷오프됐던 정경수 변호사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현역인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간 3인 경선이 진행 중이다.
조승래 의원은 "이번 선택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이자, 더 큰 정치를 하라는 주문이기도 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 유성도 힘과 실력을 겸비한 큰 정치인을 가질 때가 됐다. 압도적인 승리, 투표하면 이기는 총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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