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용 대전둔산초 교장이 20일 한국청소년연맹 최고 포상인 청소년 대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제공 |
박종용 교장은 20일 학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육성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 대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진호 대전세종충남연맹 사무총장과 지정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 교장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동부·서부책임지도사 협의회장을 5년간 맡았다. 주말에 열리는 학생 체험활동마다 직접 인솔책임자로 참여하며 열정을 보였다.
대전둔산초는 3~6학년 369명 중 167명이 아람단원으로 전국 최다 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 교장은 "대전둔산초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심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는데 그중 하나인 아람단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정규연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이 앞장선 덕분"이라며 "대전세종충남연맹의 적극적인 지원도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펜데믹 시국에서도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를 믿고 선생님들을 신뢰하셨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7명의 학생이 아람단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용 교장은 이달을 끝으로 41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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