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광섭 총장 이임 "모교 발전위해 최선, 성과에 보람 커"

이광섭 한남대 제 17대 총장이 20일 정성균선교관에서 이임식을 갖고 학군단의 예도와 함께 축하받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교수로 28년, 총장으로 4년, 32년을 봉직하면서 학생 교육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참으로 보람이 큽니다."

이광섭 한남대 제 17대 총장이 20일 이임식을 갖고 대학 구성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과 교직원·학생·제자·동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반신환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임 감사예배는 권석은 대전기독학원 이사의 기도에 이어 신정호 제23대 이사장의 설교와 이중삼 대덕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철 대외협력처장 사회로 진행된 이임식은 이광섭 총장의 이임사에 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 등이 축사했다. 또 염홍철 전 대전시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이희학 목원대 총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임관혁 대전고검장 등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공로패 수여와 감사패 전달에 이어, 4년간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시간도 가졌다.

앞서 이 총장은 제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고별강연을 진행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