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다양한 가정이 자녀양육 과정에서 마주하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며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과 이중언어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부모가족 코칭프로그램은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언어 습득을 촉진하는 일상생활 속 전략, 언어 발달을 지원하는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 같은 코칭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언어 발달을 적극 지원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가정 내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2월에는 다문화가족 엄마를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프로그램과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은 총 5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언어 교실은 엄마의 모국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일본어를 기초부터 간단한 일상 대화까지 배우는 교육을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서천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네기시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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