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지역의 미래세대 성장지원 나서

댐 주변지역 거주 학생 등 대상 3월 15일까지 제4기 미래육성 장학생 모집
최대 2년간 장학금과 진로 컨설팅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역의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K-water 장학회' 제4기 미래육성 장학생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water 장학회'는 댐 주변 지역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학업 불균형 해소 및 교육 기회 제공으로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제4기 장학생 모집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장 소재지 또는 댐 주변 지역 거주 중위소득 150% 이내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며, 이번을 포함해 연간 육성하는 장학생은 총 200여 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학교 졸업까지 최대 2년간 매년 15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1대1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진로탐색, 교과학습 등을 지원하여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1박 2일 동안 장학생과 멘토가 팀을 이루어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소통캠프' 등 다양한 성장지원 활동도 제공한다.

'K-water 장학회'는 지난 2020년 출범한 이래 약 230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장학금과 같은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진로탐색, 소통능력 강화 등 성장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