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평소 소규모 농가 및 업체(이하'농가')에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로 직접 제품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군은 이를 돕기 위해 '농가-매장 배송 서비스'를 2월 22일부터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냉장·냉동을 제외한 배송할 제품과 함께 입고신청서를 작성해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납품하면 군에서는 당일 오후에 각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농가에서 납품한 제품을 배송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상림 로컬푸드를 비롯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등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를 운영해 17억 원 매출과 6만8518명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5개 로컬푸드 판매장마다 거리가 멀어 소규모 농가 혹은 고령농가 등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배송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로컬푸드를 활성화할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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