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2월 중순부터 한달 간 관내 마을버스 5대에 착한가격 업소를 홍보하는 광고판을 부착해 운행한다(부산남구 제공) |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지정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고 종량제봉투, 소모품 등 물품과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 환급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는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 응모 후 결제 시 환급 가능하며 KB국민카드는 KB Pay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사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 남구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해 남구청 소속 전 부서(동) 및 소속 단체가 자율적으로 월 1회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정해 점심·저녁 식사 및 간담회 등 부서 행사 시 이용토록 장려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내부 행정망 게시글 홍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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