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6명이 5개 조로 나눠 평일과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3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 전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적극 실시하고, 청명·한식 전후 3월 말, 4월 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청 전 직원이 교대로 순찰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에는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절대 금지해 주시고 산행 시에는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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