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2번째)) (주)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오른쪽)만나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
또한 바이오산업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하도록 행.재정적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그 과정에 시지 바이오가 함께 하기를 제안했다. 2006년 설립된 시지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 소재를 접목한 국내 최초의 인공뼈 '본그로스(Bongros)-HA'의 국내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이노시스'를 인수, 바이오 기술과 금속 임플란트 가공 및 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용현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증설과 의정부 인재 채용에 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의정부시에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의정부시 첨단 바이오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시지바이오의 의정부시 사업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 우리 시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정부시는 의료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다. 앞으로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