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 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 지자체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를 20일 공표했다.
광역지자체 분석 결과 세종이 범죄와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대전은 약국 등 213개 협력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전담공무원 증원(5명→7명) 등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자살 분야에서 전년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반면, 범죄 분야에서는 최하등급인 5등급 받는 등 여전히 열악한 환경을 보였다.
기초지자체 중엔 계룡이 화재·범죄·자살·감염병 등 4개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또 행안부 개선 정도 우수 지역 31곳에 대전 동구·계룡·서산·당진 등이 포함됐다. 모든 분야에서 1·2 등급을 받은 계룡을 포함한 6개 지역을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4·5등급이 없는 대전 서구·유성구는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했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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