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 추진방안(부산시 제공) |
부산 BITS공유대학은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14개 지역대학이 참여한다. 핵심 분야 해양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며 선발된 신입생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이론과 오프라인 실습 과정 등 대학 간 공동 교과과정에 참여한다.
14개 대학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부산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 관계자와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 이어 융합 전공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BITS공유대학 설명, 학사 정보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안내, 질의응답, 융합 전공별 모임 순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공유대학 신입생은 본 소속 대학의 전공 외에 BITS 공유대학 융합 전공을 통해 복수(부)전공 학위, 마이크로·나노디그리 이수증을 취득해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혁신 인재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1차(2023.12.22.∼2024.1.14.)와 2차(2024.2.6.∼2.12. 추가)에 거쳐 부산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대 핵심 분야, 4개 융합 전공에 832명이 지원해 599명이 최종 선발됐다.
BITS공유대학생은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인재지원금(1학점당 50만원 지원)을 받게 되며 BITS공유대학의 원격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학사·학습정보시스템 등)를 활용한 전공 심화 과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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