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우디 알울라왕립위원회와 영상회의 개최 스마트도시 구축 협력 방안 논의 |
사우디아바리아 RCU의 요청으로 진행된 영상회의는 그동안 구축하고 추진한 스마트시티 사업 (교통, 안전 및 복지, 환경, 경제 및 문화, 행정, 기반 시설) 등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도심 드론 배송 실증사업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과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 ▲지능형 교통체계구축(ITS)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초대규모 네트워크 구축과 핵심기술 실증서비스 ▲안전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해 10여 개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후 RCU는 "성남시 사례를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고 싶다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 상반기 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1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선보여 이를 지켜본 RCU 관계자가 높게 평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회의가 성사됐다.
신 시장은 "스마트시티 기술은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시의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술과 경험을 인정한 결과로 이어져 성남형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이 해외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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