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우즈베키스탄 힐룰라 우마로바 유아일반교육바장관이 앙국 교원 교류 등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8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육 분야 기관을 방문하며 교육 활성화 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
김 교육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힐룰라 우마로바 유아일반교육바장관을 만나 양국 교원 교류 등을 통한 교실 수업 발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세부 내용으론 양국 교원과 학생을 교류하며, 교육활동 부분 국제교류를 시작한다.
우선 교원 교류는 3월에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해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하반기에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충남 교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을 한다.
학생 교류는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 학생 온라인 교류와 방문 교류를 통한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활동 교류 분야로는 충남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한글 교육자료와 기자재 등을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 봉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충남교육청은 이후 일정 동안 우즈베키스탄 전문교육진흥원, 사마르칸트대통령학교, 알카라지미IT학교,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하고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 국제교류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충남교육청-우즈베키스탄교육부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한국어 교육 기반 교육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실무 협력으로 이어지는 등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 등 교육 국제교류의 모범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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