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우즈베키스탄 교원·학생 국제교류 나선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청-우즈베키스탄 교원·학생 국제교류 나선다

18~23일, 김지철 교육감 우즈베키스탄 교육 기관 방문
3월부터 다문화 교실에 우즈베키스탄 교사 배치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 학생은 온라인 교류 중심 추진

  • 승인 2024-02-20 10:51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사진자료2 우즈베키스탄 국제교류 협약 관련)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우즈베키스탄 힐룰라 우마로바 유아일반교육바장관이 앙국 교원 교류 등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고려인 교사를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는 등 국제교류를 시작한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8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육 분야 기관을 방문하며 교육 활성화 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

김 교육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힐룰라 우마로바 유아일반교육바장관을 만나 양국 교원 교류 등을 통한 교실 수업 발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세부 내용으론 양국 교원과 학생을 교류하며, 교육활동 부분 국제교류를 시작한다.



우선 교원 교류는 3월에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해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하반기에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충남 교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을 한다.

학생 교류는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 학생 온라인 교류와 방문 교류를 통한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활동 교류 분야로는 충남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한글 교육자료와 기자재 등을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 봉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충남교육청은 이후 일정 동안 우즈베키스탄 전문교육진흥원, 사마르칸트대통령학교, 알카라지미IT학교,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하고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 국제교류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충남교육청-우즈베키스탄교육부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한국어 교육 기반 교육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실무 협력으로 이어지는 등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 등 교육 국제교류의 모범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