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살펴보기] 늘봄학교·에듀힐링센터 등 교육 변화 이끄는 교육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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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살펴보기] 늘봄학교·에듀힐링센터 등 교육 변화 이끄는 교육정책과

2. 교육정책과

  • 승인 2024-02-20 17:24
  • 신문게재 2024-02-21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는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전교육정책'을 비전으로 교육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을 개발·추진하며 미래교육을 견인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을 중심으로 6개 팀 64명이 교육정책,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교원단체, 에듀힐링, 방과후돌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초등 늘봄학교 등 주요 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추진 중이다.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기능과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를 위해 교육활동 종합대책 10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교육정책팀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행복교육으로 Challenge&Change'=교육정책팀은 교육공동체와 소통·공유·협력하며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필요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매년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해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업무를 경감, 효율화를 높이는 공유·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학교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배움과 성장중심의 수업혁신과 지역연계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 공문 연동제와 학교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학교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중심의 학교자율운영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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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 교육공무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교육과정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교육과정팀은 바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컨설팅, 연수, 연구회·연구학교 운영과 자료 개발, 학교평가 계획 수립·시행 등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과 학교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인 학교자율시간 도입으로 초·중학교에서는 지역연계와 학생의 필요를 고려한 새로운 과목을 자유롭게 개설·운영하는 등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이 시도될 예정이다. 또 학교급 간 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초·중·고 연계교육 운영으로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설계·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학점제팀 '학생 중심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지원'=고교학점제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적용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대전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준비학교, 선도학교로 운영한다. 교원 대상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 등 학생 선택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대전형 공동교육과정인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과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를 비롯한 대학 연계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원클래스'(ONE-Class)를 지속 운영한다. 교육대상별 맞춤형 고교학점제 연수와 홍보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학점제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전고교학점제를 추진한다.

9월에는 쌍방향 원격과 블렌디드 수업이 가능한 공립 온라인학교를 개교해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고등학교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보다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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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원클래스 수업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에듀힐링센터 '교육공동체 마음건강과 교육활동 보호 지원'=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마음건강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다. 2015년 개원 이후 메타버스 심리·상담, AI 힐링 앱 추수 관리 등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방법을 다양화하고 에듀-코칭 교육, 연수 추진으로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음단단 프로젝트 누적 이용자 8만 311명, 만족도 평균 96.7%를 기록하고 있다.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1교1변호사제 운영, 학교녹음전화기 설치, 교원안심번호서비스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더 두터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 확장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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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석한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 직원들. 대전교육청 제공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늘봄학교 운영으로 수요자 만족도 제고'=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는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 대전늘봄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굿모닝 에듀케어 등을 지역사회 교육자원과 연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45개 학교, 하반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학생 발달 특성을 고려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질 높은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에서는 늘봄학교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강사 채용 제안서 심사, 방과후학교 회계처리,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전담 인력 역량강화 연수 등 학교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맞춤 제공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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