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경 |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남도와 고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원(복권기금 2억4000만원, 군비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17가구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 달 5일까지 해당 읍·면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의 상황에 따라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장판 교체를 벗어나 주택 구조·전기·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난방·부엌·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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