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주제를 확정하고 '새로운 축제도시 영암의 빛나는 시작을 열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왕인축제 기본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축제 대표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야간으로 옮기고 봉선대~상대포역사공원로 관광객 동선을 확장하자는 제안, 조선통신사절단 퍼레이드 공연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해 '영암푸드코트'를 구성하자는 건의 등이 제기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인물 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전환을 성공해서 영암을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축제추진위원장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이, 부위원장에 임희성 영암문화관광재단 이사와 박찬구 군서면문화체육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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