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국민의힘 유성갑 '윤소식 vs 진동규'… "본선 적임자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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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열전] 국민의힘 유성갑 '윤소식 vs 진동규'… "본선 적임자는 바로 나"

두 예비후보, 당내 경선 각오 밝히며 승리 다짐
윤소식 "경선에 자신 있다. 최선을 다할 것" 각오
진동규 "본선 적임자로 새로운 유성 꽃 피울 것"

  • 승인 2024-02-19 16:5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윤소식-horz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소식, 진동규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전 유성구갑).
국민의힘 윤소식, 진동규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전 유성구갑)가 19일 당내 경선 승리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 유성갑 후보 선출을 위한 방식으로 윤소식, 진동규 예비후보 간 경선을 결정했다. 경선을 통보받은 두 예비후보는 이날 나란히 경선 승리에 자신감을 표하고 각각 적임자론을 설파했다.

먼저 윤소식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공정한 경쟁, 깨끗한 경선, 완전한 원팀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유성구갑 경선에 임하겠다"며 "저는 유성은 물론 중앙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맞는 후보라 생각한다. 오직 유성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성 토박이로서 자신이 '찐유성인'이라는 점을 내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외연을 넓히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유성지역 시·구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여황현 전 예비후보도 저희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신 상황이다. 앞으로 경선에 자신있다"고 했다.



진동규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재선 유성구청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내세우는 한편 지금까지 유성을 지켜온 유일한 '보수인사'였다는 사실을 적극 어필했다.

진 예비후보는 "행정학 박사이자 구정 경영의 전문가인 진동규만이 불 꺼지고 심장 박동이 멈춘 유성을 살리고 야당에 뺏긴 유성을 되찾아올 수 있다"며 "경선 득표율에서 감점을 받아야 하지만, 유성지역 당원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확신하고 있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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