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동남4군 광역·기초의원들이 19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박덕흠 의원을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동남4군 광역·기초의원들은 19일 충북도의회 앞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박덕흠 의원이 3선 중진의원이 되면서 강력한 정치력과 관록으로 국비 확정 예산이 늘어나고, 영동-옥천-보은-진천 간 고속도로,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영동 양수발전소, 오창-괴산 간 고속도로 등의 사업들이 가시화되거나 유치됐다"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동남4군의 더 큰 도약을 만들 수 있는 지역 대표가 필요하다" 며, "지난 12년간 성과로 그 능력이 검증되고 정치 초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과 인맥, 능력을 갖춘 박덕흠 의원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한 예비후보는 '새로운 인물, 깨끗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면서도, 언론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검 영동지청이 이 예비후보가 군수 재임 시절 조경수 구입 예산 확보를 위해 힐링관광지 순환도로 확장 예산안을 부풀려 군의회에 제출했다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라며 "그야말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할 자격이 없는 후보가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동남4군 도의원, 군의원들은 지난 12년간 쌓아온 두터운 신의로 우리 군민들의 삶을 어루만져 주고, 동남4군을 더 크게 발전시킬 제22대 동남4군 국회의원으로 박덕흠이 적합하다"라고 강조하며, "4월 10일 박덕흠 의원이 승전보를 울릴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남4군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이 16일 현역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의 당내 경선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단수공천 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