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전경 |
서천군이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에이에스텍 윤종배 대표, ㈜폴린스 허기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내 8개 시군과 16개 기업은 이날 합동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에이에스텍, (주)폴린스 등 2개 기업은 2027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4만1728㎡ 산업 용지에 총 325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와 5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자외선 차단제 원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장항국가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웅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에 감사하다"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 규모로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98%가 분양됐으며 올해까지 1단계 분양을 완료하는 한편 2단계 산업용지 조기 조성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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