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초 유기농업 특구이자 축산메카인 홍성군과 농생명그린바이오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인 예산군 일대를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국내외 농업 관련 대기업을 유치하고 가락시장에 버금가는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해 홍성·예산군을 글로벌 농축산업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농축산업 기업 유치에 따른 농기계·농자재·동물의약품 등 관련 전후방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최대 청년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청년농 일자리 창출 ▲식품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첨단기술 결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설립 ▲국내 최초 K-FOOD 수출센터를 설립해 한류확산에 따른 건강·간편식 등 수출을 지원할 기구 설치 등도 내놨다.
예산·홍성이 관련 절차에 따라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 따라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등 조세감면과 기반시설, R&D센터 투자 지원, 각종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이 뒤따라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홍 의원은 "평생 지역에서 활동하며 주민들과 함께한 국회의원이 지역에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농업경제자유특구 추진을 통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민과 지역기업이 상생·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복선전철 건설 등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관철해낸 다선 중진 국회의원이 예산·홍성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1월 30일 홍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는 전국 38개 농축산 중앙단체가 여야 국회의원 최초로 홍 의원에 대한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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