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관련 사진. |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등 306개의 기관(중앙 46·교육청 17·광역지자체 17·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평가는 각 기관의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서면 평가와 만족도 조사 및 필요에 따라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가'등급은 306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의 기관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음성군은 분야별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가'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집단 고충 민원 처리, 국민과 민원 공무원 모두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민원환경 조성 등을 위한 평가가 강화됐다.
군은 폐황산처리시설 조성 반대, 금석LH 2단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등 지역 현안 집단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장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고 직접 주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민원창구에 안전유리를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직원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힐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원 담당자의 안전 및 심신의 보호에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민원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