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등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60명의 청년을 발굴해 15주에 걸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모집대상은 18~39세 이하의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이 외에도 ▲취업 취약계층 청년 ▲장기 구직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취업문제로 졸업을 유예,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도전+ 중기 프로그램은 32명을 모집해 15주간, 도전+ 장기 프로그램은 24명을 모집해 25주간 운영한다.
참여자에게는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로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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