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화순군은 특히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전체 지표에서 18.87점의 평가군 평균 대비 6.13점 높은 25점 만점을 획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는 2022년 나 등급보다 1단계 높은 등급으로,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소통과 섬김 그리고 역지사지 행정서비스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물이다.
'2023년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민원 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 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의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평가 분야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모든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기관장의 민원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 다문화 팀을 신설하여 외국 출신 공무원이 직접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인·허가과를 신설, 건축·개발·환경 인허가 민원에 대한 원스톱처리 서비스가 호평받았고, 민원 행정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신문고 민원·고충 민원 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군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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