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됐던 제 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
지난해 개최됐던 제 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
지난해 개최됐던 제 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
류방택기념사업회 이사회 개최 사진 |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 금헌 류방택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선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주기 위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가 오는 5월 18일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소재 류방택전문기상과학관 광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금헌 류방택기념사업회(회장 서만석)는 2월 16일 이사회를 열어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최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올해 별 축제를 비롯해 충남도내 학생미술실기대회와 현창사업 등 1억 1700만 원의 사업 예산안을 의결 확정했다.
이번 별 축제에서는 천체관측 등 16개 과학체험 만들기와 에어로켓 발사대회 등 천문과학과 관련된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줄 계획이며, 특별 부대행사로 충남도내 학생 천문우주과학 상상미술실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류방택 별축제는 국내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고려말 천문학자인 서산출신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새롭게 추가된 야간 특별 프로그램에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져 LED 쥐불놀이와 DIY 별 조명등 만들기 등에 많은 인파들이 몰렸으며, 또한 마지막에 진행된 별축제 드론라이트쇼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류방택, 천체만원경, 별자리 등 드론으로 화려하게 표현한 밤하늘을 감상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서만석 사단법인 금헌 류방택기념사업회장은 "지난해에도 20000여 분의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주시어 함께 하는 동행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지역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더욱 우수한 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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