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로의 첫발 축하해요" 지역 대학들 졸업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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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의 첫발 축하해요" 지역 대학들 졸업식 잇따라

한남대 박사 32명 등 졸업생 1882명 학위 수여
한밭대 1770명 배출… 고유휘장 학위스톨 제작
우송대 1481명 졸업… 복수학위 취득자 16명
건양대 1563명 학위… 1000여명 참석해 축하

  • 승인 2024-02-18 12:4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남대 졸업식
한남대가 2월 16일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졸업생이 학군단의 예도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지역대가 잇따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들의 사회로 향한 첫발을 축하했다.

한남대는 2월 16일 제62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하고 학사 1667명 석사 183명, 박사 32명 등 18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체 수석졸업 한 토목환경공학전공 임수현 학생이 성적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각 단과대별 수석졸업생 8명에게 성적우수상이 수여됐다. 2023학년도 총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현규 학생에게 총장공로상을, 재학 중 봉사활동 1065시간을 달성한 경찰학전공 오성규 학생과 봉사를 통한 모범을 보인 8명의 학생들에 한남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빅데이터응용학과 길민성 학생에 이사장상, 역사교육과 전호승 학생에 총동문회장상, 경찰학전공 김도연 학생에게 대전시장상을 수여했다.

한밭대
국립한밭대가 2월 16일 교내 아트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도 같은 날 교내 아트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8명, 석사 188명, 학사 1574명 총 177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포상은 최우수 및 우수논문상 24명, 학업우수상 61명, 공로상 7명, 외부기관상 3명이 받았다. 또 전자과 동문인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에선 처음으로 국립한밭대 고유의 휘장이 새겨진 학위스톨을 제작해 졸업생들이 기존 학위복 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우송대졸업식
우송대가 2월 16일 우송예술회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도 2월 16일 우송예술회관에서 학사 1309명, 석사 151명, 박사 21명 등 총 1481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2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하여 해외대학과 우송대에서 모두 학위를 받는 복수학위 취득자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이 학위를 취득한 해외대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CETT-UB(4명), 중국 사천대(1명), 북경외국어대학교(7명), 북경이공대(1명), 남경대(1명), 캐나다 빅토리아대(1명), 프랑스의 KEDGE 경영대(1명) 이다.

건양대
건양대가 2월 15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제30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는 2월 15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교수진과 졸업생,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는 박사 14명, 석사 157명, 학사 1392명 등 총 1563명의 학위자를 배출했으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경영학과 이인석 씨 등 7명이 최우수상을,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군사학과 이기진 씨 등 4명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학부과정에서는 의학과 오요셉 씨와 의약바이오학과 황영미 씨가 대상을, 간호학과 이지은 씨 등 6명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사회복지학과 박민수 씨와 마케팅비즈니스학과 호앙 티 란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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